햇볕이 점점 따사로워지고 강산이 울긋불긋 꽃봉오리를 머금는 봄이 오고 있어요~
어떤 분들은 벌써 여름을 대비해서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몸짱에 열을 올리는 남성분들이 많아지시는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걱정인것이 뜨거워지는 햇볕만큼 사정없이 까맣게 타버리는 피부죠-? ^^ㆀ
많은 분들이 백옥같은 피부는 유지 못해도 산적같은 피부가 되지 않으려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애용하시는데 뭐든 알고 자신에 맞게 사용하셔야 제대로 효과를 보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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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썬블럭?
우선 위키백과의 전문을 빌리자면,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을 통칭해서 말한다고 합니다. 의류나 모자, 비닐 등을 자외선 차단제라고 통칭해서 부를 수도 있지만 흔히 화장품군을 말한다고 합니다. 속어로 썬크림 혹은 썬블럭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
자외선 차단제는 태양의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암, 홍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피부의 문제성 질병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바르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ㅂ-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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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하나?
봄철 피부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피부에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가 파괴되어 피부 처짐과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자단제를 이용해 주어야해요.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을 짙게 만들뿐 아니라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어둡게 만들어요-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자외선은 피부의 가장 큰 적이에요. 때문에 외출할 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죠"라고 하셨어요- 이히히 ^ㅡ^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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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넌 누구니?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해요 :<
자외선은 크게 UVA (장파장: Ultraviolet-A), UVB (중파장: Ultraviolet-B), UVC (단파장: Ultraviolet-C)으로 구성 되어지는데요, 자외선A는 창문의 유리도 통과할 수 있어 우리의 피부속 깊숙히 침투해 주름과 기미 등을 생기게 하며 피부를 검게 태우며, 자외선B는 여름에 특히 강하며 선번, 홍반 등을 일으킵니다. 자외선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
PA (Protection of A) 지수
PA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외선A의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PA+, PA++, PA+++ 이렇게 3단계로 표시가 되며, +표시가 많을 수록 차단효과가 큽니다-
- 외국에서는 +표시 대신에 ☆표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별 다섯개 짜리도 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표시 세개가 최고지수입니다.
SPF (Sun Protection Factor) 지수
SPF지수란 자외선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오스트리아 한 대학의 실험결과에 의해 자외선을 받아 피부에 붉은 반점이 최초로 생기기 까지의 자외선 양을 최소한 15분동안 받는 자외선의 양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SPF1은 15분동안 안전하다는 것으로 SPF지수(숫자)에 15를 곱하여 나오는 시간이 자외선B에 대한 차단시간입니다.
예) 30(SPF)×15(분)=450(분)으로 계산해서 7시간이상 피부를 보호
- 시간은 15~30분까지 사람에 따라 혹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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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꼼짝마!
그럼 이제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해야하는지 알아볼까요? 국내ㆍ외에 이미 많은 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있어서 대부분 생각이 날때 혹은 어떤 물건을 사는김에 손에 잡히는걸 구입하는 경우가 아직은 많은데요, 위에서 보았듯이 자외선 차단제도 자신에 맞는걸 사용하셔야 효과를 톡톡히 보겠죠? :)
대다수의 많은분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실 때 SPF만 고려를 하시는데, 반드시 PA기능도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셔야 해요-
- 백인들은 자외선A를 차단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백인들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에는 PA지수가 거의 없을정도로 UVA차단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 만든 수입 화장품일 수록 PA지수를 잘 체크하셔야해요. :)
무조건 지수가 높은걸 고르자?
NO, NO! PA지수는 높을 수록 효과적으로 자외선A를 차단 할 수 있지만, SPF는 약간 유동성을 띄고 있어요- SPF의 지수가 높을 수록 함유된 화학적, 물리적, 차단 성분의 양도 많아져 좋은 효과가 있음과 동시에 피부의 모공에 영향을 주어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겨요- 보통 실내에서는 SPF15 내외, 실외에서는 SPF4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햇볕이 작렬하는 우리나라의 여름같은날은 SPF지수가 높을 수록 좋겠죠? :)
- 유럽에서는 위의 이유때문에 SPF20 이상의 제품 사용을 지양하고 있는데요,
유럽과 미국의 FDA 그리고 우리나라 식약청의 기준이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유럽,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 위치가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햇볕을 받는 정도가 모두 달라서라고 하네요- 대한민국 만세- :)
자외선 차단제는 모두 똑같다?
NO, NO!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산란제와 흡수제로 나뉘어요-
산란제는 징크 오사이드 (산화아연: Zinc Oxide)와 티타늄 디옥사이드 (산화타이타늄: Titanium Dioxide) 같은 자외선을 산란하여 표피로의 침입을 막아 줘요- 산란제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할때마다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백탁 현상을 일으키긴 하지만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흡수제는 벤조페논 (Benzophenone), 살리실산염 (Salicylate) 등이 주 원료로 사용이 되고요- 백탁현상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사용감이 우수한 편이지만 피부에 염증반을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부 트러블이나 접촉성피부염이 자주 발생하는 피부는 피하는게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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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사용할까요?
젓가락질에도 방법이 있듯이 자외선 차단제를 그냥 사용하시는 것보다 요령껏 사용하시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에센스나 크림으로 기초제품을 바른 마무리 단계에서 얼굴에 바르기 전에 사용을 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행여 있을 백탁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펴바른다음에 비비지 말고 찍어서 발라 주시면 됩니다. :) 화장을 하시는 분들은 메이크업 베이스 전, 혹은 비비크림을 바르기 전에 바르면 되고 초봄에는 좀 더 두껍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니 평상시 보다 선크림을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돌출부분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이마, 콧등, 광대뼈는 좀 더 꼼꼼하게 바르는게 좋아요! :)
( 백탁현상이 심한 제품은 에센스를 약간 섞어서 발라주시면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꾸준히 발라야 한답니다!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꾸준히 매일매일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해요. 그런데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다 갑자기 중지하면 피부 보호막이 무너지면서 평소 바르지 않던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사용법! 별거 아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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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할까?
자- 이제는 자외선에 대해서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모두 아셨죠? 그럼 정말 중요한 마지막 단계! 정말 이걸 위해서 이 긴 글을 읽으셨네요. :)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때에는 자신이 언제, 어떻게 사용하게 될것인지가 중요해요- 비싸다고 혹은 이름있는 브랜드라고 고민없이 쿨하게 구입을 하시게 된다면 피부의 젊은도 쿨하게 떠나버립니다. 요즘처럼 날이 점점 더워지고 점차 햇볕이 강해지는 날에는 자외선A와 자외선B 모두를 방어해주며, 실외에서는 꼭 SPF40이상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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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팁!
Tip 01) 한 번 바르나 두 번 바르나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
- 2005년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어린이들에게 차단제를 각각 1번과 4번 바르게 하고
놀이터에서 6시간동안 놀게 했을 때도 한 번 바른 아이와 네 번 바른 아이간에 큰 차이가
없었대요- 이지함화장품연구소 김세기 소장은 "SPF35는 6시간, SPF50은 9시간 정도
차단 효과가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서너시간 운동을 한다면 덧바를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얼굴에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은 지워질 염려가 있으므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하시네요. :)
Tip 02) 떡 칠을 하나 얇게 펴 바르나 효과는 비슷해요. :)
- 정진호 교수는 "실험 때 바른 양은 1㎠당 0.5㎎으로 대부분의 골퍼가 바르는 것보다 현저히
적은 양인데도 햇볕에서 4시간 동안 효과를 나타냈다"며 "땀 등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감안해서 바르는 양을 조절해야겠지만 일반 적으로는 0.2~0.3㎜ 두께로 얇게 발라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예) 전신에는 소주컵정도, 얼굴에는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양입니다. :)
만약 이보다 적은양을 사용하실 경우 SPF7정도의 효과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Tip 03) 비싸다고 좋은 제품은 아니에요- ;<
- 자외선 차단제의 가격은 제품 원료가격와 이 원료들을 배합하는 기술력에 의해 결정이되요.
차단제 원료는 대부분 동일한데 같은 원료라도 정제를 거칠수록 석면, 납 등의
중금속 불순물들이 적어져요- 따라서 얼마만큼 정제 과정을 거쳤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기술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비율로 어떻게 사용될지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두, 세층으로 분리되는 형상이 줄어든다고 해요-
그러나! 광고와 마케팅비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비싸다 싶은 제품은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봐도 되겠죠?
Tip 04) 피부가 이미 어두운 사람도 차단제를 발라야 해요-
- 자외선은 피부 탄력섬유를 파괴해서 피부를 거칠고 주름지게도 하기때문에 곱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시려면 피부가 까만분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셔야해요- :)
Tip 05)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 실내에 있을 때도 물론 우기에도 발라야 해요. :) 대한피부과의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가 오거나 흐려서 햇볕이 거의 없는 날에도 자외선은 맑은 날의 약 70%가 내리쬔다고
해요- 그러니 실내라고 안심할 수는 없어요. ;(
Tip 06)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있어요- :)
- 1년이 넘은 자외선 차단제는 과감히 버리세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포함된 성분들때문에
산화가 매우 빠른편이에요. 변질된 자외선 차단제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작년에
구입하셨던 자외선 차단제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Tip 07) 자외선 차단제, 외출 직전 바르는게 아니에요-
-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20~30분전에 발라주어야 자외선 차단성분이 피부를 코팅시키는
역할을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
Tip 08) 자외선 차단제, 사계절용?
- 자외선 차단제는 치약과 같아요. :)
겨울이라고 햇볕이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사용해주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