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therm] Aquasource Nonstop (Normal and Combination Skin)
50ml 52,000원
공항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마침 여자친구가 수분크림이 필요하다고 했던말이 떠올라 구입을 하게된 것이 계기가 되어 횟수로 2년째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논스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Biotherm Aquasource Nonstop은 중복합성 피부용과 건성 피부용으로 나뉘고, 지성피부는 크림이 아닌 모이스춰라이저(Aquasource Oil Free Moisturizer)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것이 가을도 제대로 만끽 못하고 겨울을 맞이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에 대한 한가지 걱정거리가 늘어나게 되는데 바로 보습이죠. 건조한 날씨탓에 피부는 바싹말라가고 땡기는 피부를 느낄때마다 탱탱했던 10대의 피부를 추억하게 됩니다. 피부보습을 위해 많은분들이 수분크림을 사용하고 계셔서 오늘은 수분크림계의 지존이라해도 손색이 없는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논스톱 (중복합성 피부)의 리뷰를 올리려고합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자신의 피부타입이 지성이라 수분크림을 배제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피부에는 유분기와 수분기가 적절한 균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성타입의 피부라하시더라도 피부에 수분공급을 게을리 하시는건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의 병모양은 금방이라도 빵하고 물을 내 뿜을것 같은 귀여운 모양입니다.
용량은 50ml만 있고, 사진에 나와있는 조금한 병은 15ml 샘플용입니다. 마치 엄마와 아기같죠?
형태도 젤(혹은 크림)형태인데, 젤의 색도 심층수를 담고 있는듯한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으며,
흐르지도 않고 쉽게 펴발릴정도로 알맞은 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셔도 뭐가 뭔지 잘 모르실겁니다. 실은 찍은 그대로 제가 제 피부를 보고 너무 깜짝놀라서 사이즈를 줄여 최대한 제 피부실상을 가리고자 했습니다. 차마 리뷰에서 포샾질은 할 수 없었기에... ∏ㅅ∏
비오템 아쿠아수르스의 기능은 Only 보습! 그래서 많은 테스트가 필요없이 얼마나 보습에 충실했는지에 중점을 뒀습니다. 아침에 세안을 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 아쿠아수르스만 얼굴에 바른 후 시간경과에 따라 어떠했는지만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창피하고, 부끄럽고, 민망한 세안 후 저의 피부(볼 부분) 100% Crop 사진입니다. 저같은 경우 매일 면도를 하기때문에 턱과 목주변에 보이지 않은 잦은 상처로 인해 수분이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간혹 면도를 잘못하게 되면 눈에 띄는 상처도 생기게 되는데 이럴결우에는 상처부위에 에센스나 선크림이 닿는것이 여간 거슬리지 않습니다.
세안 직후에는 보시는것과 같이 각질같이(혹은 각질이) 하얗게 얼굴 전체(특히, 면도한 부위)에 생기게 됩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약간이나마 위아래 사선으로 결이 보이는데 이건 빼앗긴 수분으로 인해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아서 그럽니다. 위에 '바르기 전'사진 우측과 '1시간 후'사진 우측의 입술 주위을 비교해 보시면 피부당김 개선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안 직후에는 위에 설명드린것과 같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남과 동시에 당김현상으로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 보이고 칙칙해보임니다.
세안 후 다른건 안바르고 오직 비오템 아쿠아수루스만 얼굴에 펴발랐습니다. 직접 발라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쿠아수르스를 바르면 청량한 느낌이납니다. 상쾌하다고나 할까? 피부에 물 먹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트러블이나 상처가 난 부위에도 부담없이 바르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그런부위에 발라도 부작용을 겪은 적은 없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아쿠아수르스를 바른 직후 조금 전과 같은 부위를 찍은 사진입니다. 하얗게 일어난 피부도 진정이 되고 당김현상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위에 '바르기 전' 왼쪽 사진과 '바른 직후' 왼쪽 사진을 비교하시면, 턱 주변부위가 '바르기 전'에는 윤기없이 칙칙했던 피부가 '바른 직후'에는 수분을 머금으면서 윤기가 살아나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르기 전'과 '바른 직후'의 우측 사진을 비교해 보아도 전체적으로 칙칙했던 피부가 크림을 바른 후 더 촉촉한 느낌을 받습니다. 크림을 바르면 곧 바로 피부에 흡수가 되어 끈적임없이 촉촉함만 남게됩니다.
위에 '1시간 후' 사진은 비오템 아쿠아수르스만 바르고 한시간이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피부에는 끈적임이나 건조험을 전혀 못 느꼈습니다. '3시간 후'사진도 마찬가지로 끈적임이나 건조함을 전혀 느끼질 못했고, 저녁이 될때까지 촉촉함은 계속 유지가 됐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수분크림은 보습문제를 두고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만약 수분크림에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다른 기능이 첨가가 된다면 그리고 그 효과가 모두 나타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마 저 같으면 제품을 구입할때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면도와 피부타입으로인해 트러블이 쉽게 일어나는 저의 피부에는 기능보다는 기초에 더 무게를 두기 때문입니다. 아쿠아수루스는 보습기능만을 내세우고 정말 만족할 만큼 보습능력을 보여줍니다. 어쩌다 여드름이 나거나 면도로 상처가 생겼을때 이 수분크림만 바를정도로 물과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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